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이야기할 때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 어떻게 안정적인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로 알려진 서은혜 작가의 삶은 이러한 질문을 생각하게 합니다.서은혜 작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리는 캐리커처 화가입니다. 그림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작품을 판매하며 예술가로서 활동해 왔습니다.그런데 작가의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를 개인의 재능과 노력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창작공간과 주변의 협력, 활동지원, 예술 관련 일자리 등 여러 환경이 함께 마련됐기 때문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서은혜 작가의 그림 활동과 일상의 변화, 장애예술인 일자리의 의미, 2026년 공공지원 제도와 앞으로 필요한 창..